겨울도 다 끝나가네...

2020. 2. 28. 02:40등산


~~총동산악  1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6.25 전에 짓다가 전쟁이 나서 공사 중단, 그후 전쟁 끝난 후 완공시켰다는

승일교를 건너가 강변으로 내려 간다.


강물은 앞에만 살짝 언 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거의 얼지 않았고

 앞산 인공폭포로 떨어뜨린 물이 억지로 얼어 고드름으로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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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동굴 입구와 내부 모습



철원하면 궁예.



동기 이건우, 최호석 과


축제장 먹거리 쉼터


얼음이 안 얼어 부교를 놓았다.



승일교 밑을 지나 강변을 걸어 간다.

원래는 강 위 얼음 위로 걸어 가야 하는 데 .....


교각이 아취모양인  이 다리  승일교는 일설에 의하면 이승만과 김일성 이름을 따서 승일교라 했다는데

승 자가 이승만의 承 자가 아니고 오를 昇으로 되어있다.








후배들이 강변에서 간식먹으며 놀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이 깃발을 든 후배가 길을 안내해 주어 식당까지 잘 찾아 갔다.

혼자 떨어져 걸은 사람은 식당을 찾지 못해 헤매다 찾아 왔다.



40여분 걸어 목적지 고석정에 도착.



평상시에 오면 이쪽으로는 못 건너 오고 

반대쪽에 있는 정자쪽에서만 바라봐야 한다

임꺽정이 관군에 쫓겨 이 바위 뒷쪽 동굴에 숨었었다는 고석바위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아니면 올해만 이런건가?

겨울이 겨울답게 추워야지 이렇게 춥지를 않으니...

꼭 얼음위의  트레킹을 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끝났다. 

얼음 트레킹을 축제로 하는 지자체도 올핸 공연히 부교도 놓아야 했을 거고

강 옆으로도 길을 내야 했고, 강변 걷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안내원 배치도 하느라고

예산 외의 돈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2월 총동 산악 시산제~~


오랫만에 , 아니 올해 처음으로 눈이 와서  청계산 설경이 괜찮았는데

난 너무 손이 시려서 산에서는 내 손으로는 사진 한 장 못 찍었다.

손이 너무 시려서  겨울 등산은 내겐 항상 고역이다.

 

등산후 식당 대형 천막 속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이승모, 나, 엄숙자, 최호석, 황대현

산에서의 설경은 꽤 그럴듯 한데 내려오니 바로 도로엔 눈 한 점 안 남고 물 만 흥건...







막내 깃수 후배의 산악인 선서 낭


총동 산악을  창단한 왕선배 5회 임공빈 전 영훈고 교장  축사

31회 전년도 회장과(좌측)  32회 김영준 신임회장(우측)

제주의 헌작을 시작으로...


우리 깃수14회이승모 산악회장의 헌작으로 24회 34회 가 함께 4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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