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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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길
2021.11.4~5 다녀온 사람들이 하도 자랑을 하길래 직접 가보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당일로는 어렵겠어서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하고 가는 방법이랑 걷는 시간, 숙소잡기등 검색. 동해가는 KTX 기차표도 예약. 경노우대인지 버스비 보다 싸다. 편도 20800원. 돌아오는 것은 총 등산 소요시간 예상을 못하니 고속버스를 타기로 한다. 베틀바위, 미륵바위, 마천루 쌍폭포, 용추폭포 다 거쳐 내려오는데 거리로는 7.4km라지만 워낙 산길이 험해 누구는 3시간 `반 걸렸다고도 하고 누구는 7시간 걸렸다고도 하고, 9시간 걸렸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청량리에서 동해까지 기차로 2시간 걸렸고, 동해에서 무릉계까지는 일반 버스로 35분 정도 걸려 도착. 오후 3시 반에 예약한 숙소 월산 아트플라자(1박에 50,00..
2021.11.10 -
주전골, 만경대 둘레길
2021.11.2(화) 단풍철에 맞춰 간 주전골은 아름다운 단풍과 어울린 산과 계곡 풍경이 가이 환상적. "와우!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는 처음이야!" 저절로 감탄사 가 흘러나온다. 하루에 다녀오기로 하고 오색가는 편도 버스표를 예약했는데 돌아 올 버스편도 걱정되던 차에 알아보니 관광회사에서 다른 곳은 들르지 않고 여기만 데려오고 데려다주는 남설악주전골여행코스가 있어 버스표를 취소하고 굿모닝 여행사에 신청. 좌석편한 리무진 버스로 일반 고속버스비용보다 약간 더한 가격으로(39000원)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데 더우기 나는 바로 우리동네에서 타고 하차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친구는 오전 7시에 서울역에서, 나는 7시 30분에 잠실에서 타고 바로 출발. 코로나로 차 안에서는 음식물 섭취 금지라 아침..
2021.11.08 -
운길산, 수종사
2021. 4.15 아주 아주 예전에 갔던 기억은 있는데 어떤 코스로 갔었는지, 수종사는 기억에 있는데 운길산 정상에 올랐었는지, 자세한 기억은 없다. 수종사 다실에서 창밖의 풍광을 감상하며 차를 마시는 그 정취를 다시 맛보고 싶고, 봄산을 올라 정상에서 시원하게 두물머리 한강도 실컷 내려다보고 싶고... 마침 함께 갈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얼마나 기뻤는지! 9시에 왕십리역 경의 중앙선 플랫폼에 세명이 다 시간 맞춰서 만났다. 전철에선 운 좋게 앉아서 운길산역 까지 1시간가량 갔다. 첨부터 걸어서 산으로 오르는 건 우리에겐 무리, 일단 택시로 수종사 입구 주차장까지 가기로 했다. 그냥 산으로 직접 오르려면 운길산 역 2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향해 걸어 가야 하고 택시를 타려면 역 왼쪽 택시 승차장에..
2021.04.17 -
2021년 산행
1월 총동산악 남산걷기 코로나로 모일 수 없으니 자유롭게 남산을 걷고 인증사진만 보내라고 했다. 안내문에 나온 대로 충무역에서 시작해서 한옥마을을 거쳐 남산 순환길을 걸어 케블카종착지로 오르는 층계로 남산정상으로 올라 남산 둘레길로 내려와 하이야트 호텔 앞에서 마을 버스로 녹사평 역에서 지하철로 귀가. 2월 14산악 아차산 아차산의 소나무는 다 구불구불. 곧게 벋어 오른 나무는 없다. 바람이 심한 때문인가 토질 때문인가. 순 우리 토종 소나무라서인가... 3월 총동산악 청계산
2021.03.15 -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 마을
아차산을 늘 가면서도 고구려 대장간 마을쪽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곳은 예전 배용준이 광개토대왕으로 나오는 드라마 '천왕 사신기' 의 대장간마을 셋드장인데 아차산이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의 각축장이었던 곳이라 이곳에 셋드장을 짓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 그 드라마를 열심히 보았고 여자배우가 대장장이로 나와 여장부처럼 칼이며 무기를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꼭 들러보고 싶던 곳이라 오늘은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혼자라 아예 작정을 하고 아차산을 올랐다. 하산길에 아차산 역과는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게 되는 대장간마을 방향길은 서울시가 아닌 구리시 소속의 지역이었고 산을 거의다 내려와 산끝자락에 위치한 고구려 마을은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넓어 앞에 주차장도 넓게 있고 구리시에서..
2020.09.29 -
겨울도 다 끝나가네...
~~총동산악 1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6.25 전에 짓다가 전쟁이 나서 공사 중단, 그후 전쟁 끝난 후 완공시켰다는 승일교를 건너가 강변으로 내려 간다. 강물은 앞에만 살짝 언 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거의 얼지 않았고 앞산 인공폭포로 떨어뜨린 물이 억지로 얼어 고드름으로 달려있다 ..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