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자 서예 연습 한시

2017. 3. 13. 00:42서예수묵








手培蘭兩三蘂栽 日暖風和次第開  (수배란 양삼예 재  일난 풍화 차제 개)

久坐不知香在室 推窓時有蝶飛來  (구좌 부지 향 재실 추창시 유 접 비래)


란 두세 포기 심어 가꾸니 날 따듯하고 바람 순해지자 차례로 꽃이 피네

오래 앉아 있으면 향기 방안에 있음 모르다가고도  창 밀어 놓으면 나비가 날아드네.  [余同麓]





澹澹夕陽外 遲遲過遠村  (담담석양외 지지 과 원촌)

一聲牛背笛 吹罷萬山雲  (일성 우배 적 취파 만산운)


석양무렵 고요한데 느릿느릿 먼 촌을 지나네

소등에서 부는 목동의 피리 가락, 온 산의 구름 흩어놓네   [朴繼姜]






                                  


                                    

                                    臨溪茅屋獨閑居 月白風淸興有餘 (임계 모옥 독한 거 월백 풍청 흥 유여)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書   (외객불래 산조어 이상 죽오 와 간서)



시냇가에 초가 지어 홀로 한가로이 사니 달빛 희고 바람 맑아 흥겨움이 넘치네

찾는 손님 없어도 산새들이 지저귀니 평상을 대밭에 옮기고 누워서 책을 보노라 [吉再]



가을시





                         사진으로 찍으면 이 처럼 쭈굴쭈굴하게 되고 줄이 안 맞은 듯이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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